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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인재가 머무르는 조직의 비밀 (가이드북 무료 제공)

  • 2월 2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월 3일

AI시대, 인재 유지 전략

HR AI,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그 외에도 쏟아지는 각종 AI 툴들…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늘었습니다. 덧붙여서 자동화 처리까지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어째선지, HR의 오랜 고민은 사라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팀원이 내일 갑자기 퇴사한다고 하면 어쩌지?”

“새로 들어오신 분들은 잘 적응하고 있나?”

“요즘 각 팀들 분위기는 괜찮은 건가?”

“성과를 낼 만한 환경은 만들어지고 있나?”


기술은 점점 더 나아지는데, 오래된 고민은 계속 깊어만 가는 요즘. 

과연 AI는 이 간절한 질문을 끝내 줄 수 있을까요?

오래 가는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팀은 무엇이 다른 걸까요?


AI가 할 수 없는 일, 인간만이 가능한 일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들어가 보겠습니다.

‘과연 인간 사무직의 모든 업무는 AI로 대체될 것인가?’

‘더 이상 인간 팀장, 리더, 인사 관리는 필요가 없는 것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다' 입니다.

무려 딜로이트(Deloitte)에서 직접 내린 결론이죠.


25년 11월 말에 공개된 이 따끈따끈한 보고서를 볼까요.

제목부터가 ‘HR의 재구상*’인 이 보고서는, 미래에도 HR의 영역은 남아 있을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단, 예전과는 조금 다를 것이라고도 예고하고 있죠.

*HR’s reimagined


이 중에서도 ‘AI가 잘 하는 것, 그리고 못 하는 것'을 상당히 직설적으로 적어놓은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 AI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패턴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데 탁월하지만, 맥락이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은 부족합니다. 인간은 처리 속도는 느리지만 판단력, 공감 능력, 창의성, 예측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질은 AI와 함께 일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AI excels at analysing large data sets and spotting patterns with precision, but it lacks the ability to understand context or meaning. Humans, though slower in processing, bring judgement, empathy, creativity, and anticipation—qualities essential to working alongside AI.” )

해당 보고서 중 2. Reinvesting capacity to create value 파트 인용



즉, ‘정리된 데이터' 는 읽을 수 있어도 그 사람만이 가지는 맥락, 더 나아가 ‘개개인이 모여 만들어내는 조직의 분위기'는 읽을 수 없는 것이 AI였던 것입니다.

성과 지표는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나 정작 성과를 위한 환경을 읽어낼 수는 없었던 것이죠.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조직의 환경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너무 많은데, 상당 부분 변화무쌍하기까지 하니까요.

“그 분 요즘 잘 지내셔?”

“최근 팀에서 개인적으로 힘들어하는 분은 없었고?”

“요 며칠 컨디션은 다들 좋으셔? 지나치게 피로해하시는 분은 없어?”

“조직 내 분위기는 괜찮고?”


정말 사소하다 못해 일견 쓸모없게까지 느껴지는 위의 질문들.

그러나 조직에 있는 우리는 다 압니다. 저 물음들 하나하나가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에너지를 살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업무 성과를 위한 바탕이 된다는 것을요.


이렇듯 성과는 읽을 수 있어도 바탕은 읽을 수 없는 AI.

하지만 그 실적은 이렇게 조성된 조직 내 밀도와 온도의 결과물이지요.

기이한 역설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이는 결국 AI조차 HR의 오랜 고민을 끝내는 건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구성원 이탈의 시그널은 데이터의 변화 이전에 시작되니까요.

조직 안에서 서서히 식어가는 정서.

퇴사 의사를 밝히기 이전에 이미 팀을 떠나간 마음.

그리고 이 마음과 정서가 모여 만들어지는 조직 내 맥락과 분위기.

과연 이걸 ‘데이터로’ 읽어낼 수 있을까요? 

인간만이 알며 인간만이 대응할 수 있는 이 영역에서,

HR은 무엇으로 이를 감지하고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가이드북을 통해 알아가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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