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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eople Analytics 2025, 그날의 현장 톺아보기
지난달 25일에 있었던 블루밍고의 첫 컨퍼런스. 과연 현장 분위기는 어떠했을까요? 또 팀에서 준비해갔던 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그 결과 얻었던 고객 피드백은?
블루밍고의 부스 준비부터 당일 얻었던 성과까지, 한눈에 톺아봅니다!
3일 전


따뜻한 컵이 우리 팀의 판단을 바꾼다면? (무의식의 편향이 판단과 신뢰에 미치는 영향)
2008년 Williams & Bargh의 연구 ‘Experiencing Physical Warmth Promotes Interpersonal Warmth’ 는 따뜻한 온도 경험이 사람의 판단과 태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뜨거운 컵을 든 사람은 타인을 더 따뜻하고 친절하게 평가했고, 찬 컵을 든 사람은 반대로 냉정하고 이기적으로 인식했습니다. 이는 물리적 감각이 사회적 판단과 무의식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HR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성원의 성과나 태도를 해석할 때, 우리는 종종 이런 무의식적 편향에 영향을 받습니다. 온도처럼 사소한 요인도 판단을 바꿀 수 있다면, 조직의 공기·감정·데이터 역시 구성원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결국 과학적 의사결정이란 수치만이 아니라, 감정과 맥락의 온도를 함께 측정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11월 19일


11월 25일, 블루밍고가 코엑스로 갑니다! (1)
오는 11월 25일, 블루밍고가 컨퍼런스 현장에 처음으로 부스를 냅니다!
블루밍고 팀이 총출동하는 People Analytics 2025 컨퍼런스, 블루밍고 팀만의 차별점에 더해 행사의 면면을 톺아봅니다.
11월 19일


11월 25일, 블루밍고가 코엑스로 갑니다! (2)
블루밍고의 컨퍼런스 데뷔인 People Analytics 2025 (PA) 현장.
오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진심을 전하고자 현장 이벤트부터 컨퍼런스 참가 이유, 그리고 그 뒤의 계획까지 담아 보았습니다. 저희 팀이 드리는 작은 인사입니다.
11월 19일


블루밍고 스토리) 작은 시그널도 놓치지 않도록 - 원익피앤이 인사팀
블루밍고 베타테스트, 그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업력 20년이 넘은 중견기업 인사팀의 사용기입니다.
'평소라면 놓쳤을 작은 신호까지 잡아낼 수 있었다'라는 피드백을 받았던 이곳.
그 작은 시그널이 어떻게 잡혔으며 어떤 기능이 가장 유용하였는지 등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11월 11일


블루밍고 스토리) 소중한 구성원, 더 세심하게! - 브랜딩 에이전시 디블러
블루밍고 베타테스트, 그 첫 번째 이야기.
구성원 개개인의 심신 상태가 중요한 팀에서, 블루밍고는 왜, 어떻게, 무슨 이유로 도입되었을까요? 가장 좋았던 기능과 구성원들에게 주었던 즐거움까지, 디자인 에이전시 디블러와 블루밍고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11월 7일


일과 감정, 완벽한 분리는 가능할까?
일은 일, 감정은 감정. 이렇게 칼로 무 자른 듯한 분리는 과연 가능할까요? 뇌과학의 렌즈로 현대 직장생활의 통념을 들여다봅니다.
10월 23일


감정 없는 사람, 판단 능력까지 없어진다
이성의 통제가 필요한 것으로 치부되는 감정. 현대 뇌과학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이성과 감정의 존재를 재조명해 봅니다.
10월 21일


핵심인재 리텐션, '금전적 보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핵심인재 이탈 요인, 정말 '금전적/외적 보상' 때문일까요? 리텐션은 대체 어떻게 짜야 하는 걸까요?
수많은 핵심인재들을 떠나게 한 '진짜' 이탈 요인을 알아봅니다.
9월 26일


구성원 정서 케어, 단순한 '감정 파악'과는 달라야 합니다!
모두 다르나 전부 '보라색'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는 색들.
이는 얼마나 많은 맥락들이 하나의 인식 체계 내에 포괄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8월 27일


홀푸드 - 구성원과 함께 갔던 유기농 제국
조직이 구성원을 ‘사람’으로 대하는 것. 듣기엔 당연해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어렵고 이상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런 조직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이며, 어떤 배경 위에 존재하기에 가능했던 걸까요? 구성원에 대한 존중 - 공감하는 조직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사실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은 항상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정서’, ‘관계’, 그리고 ‘공감’. 조직문화를 챙긴다는 건 정서 를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정서라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이는 곧 조직이 이러한 인간관계에까지 귀 기울이겠다, 즉 공감 하겠다는 의미니까요. 바야흐로 조직이 구성원의 ‘상태’와 ‘리듬’을 감각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 HR도 더 이상 사람을 '자원'이 아닌, 하나의 살아 있는 시스템 으로 이해해야 하는 시대. 하지만 그 앞에서도 질문은 남습니다. “그게 정말 가능하긴 한가?”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갈 수 있는가?” “
7월 31일


인간을 바라보니, 인재가 찾아왔다 - (1)
직전의 글에서는 개개인성이라는 특성이 회사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또한 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표준화 를 도입한 20세기의 경영자 를 소개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 과연 그 리스크를 없앨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사람 중심 조직, 개개인성을 인정하는 거 좋은데, 사실 너무 큰 이상 아닌가요? 당장 현실을 보자면 회사는 엄연한 이익 집단이고,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구성원에게 일을 할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거기서 사람이 부품이 아니라는 건 대체 어떤 말인가요?’ 어찌 보면 양립 불가능해 보이는 기업의 성장 과 인간의 개성. 정말 이 둘을 다 잡는 건 불가능한 걸까요? 이번에는 일반적인 '숫자 관리'의 틀을 벗어나 인재를 육성하는 기업의 예를 살펴 보려고 합니다. 코스트코: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과입니다.” 영국 코스트코의 채용 홈
6월 27일


왜 우리는 부품이 될 수 없는가
태생적으로 개개인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던 평균과 표준화. 그렇다면 왜 지금의 우리는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걸까요? 표준화(인간의 부품화)로도 기업은 수십 년 이상 경영되어 왔는데, 왜 자꾸 개인을 말하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표준화, 즉 인간의 부품화는 결국 전체의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공산품이 아니다 . 사실 ‘표준화’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의약품이죠. 똑같은 상표의 약이 먹을 때마다 효과가 달라진다면?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이즈로 설계된 밴드가 매번 다른 크기로 나온다면? 그 또한 큰 문제입니다. 즉 ‘공장에서의 기성품 대량생산’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혜택은 어마어마합니다. 다만 이 ‘표준화’와 ‘개개인성’이 양립할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 비극이었습니다. 개개인성은 결국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똑같은 결과물을 내야 하는’ 표준화 공정에
4월 30일


평균과 이상
'평균=이상적 인간? 평범한 인간?' ‘평균보다 위이다, 혹은 아래이다.’ 이 말은 어떤 가치를 품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저 ‘중간보다 높거나 낮은 정도이다’라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걸까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평균에 사회적인 의미가 더해지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따라가 보려 합니다. 평균을 재면 이상적인 인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편에서 보셨듯 이 경우 결국 허상만이 남습니다 최초로 인간에게 평균을 적용한 사람은 교육학자도, 심리학자도 아니었습니다. 벨기에의 젊은 천문학자, 아돌프 케틀레 Adolf Quetelete 였죠. ‘천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던 방법을 사회에 그대로 도입하자. 그리하여 이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 숨겨진 패턴을 찾아내자.’ 라는, 어찌 보면 무모하기까지 한 생각이 출발점이었습니다. *케틀러 시대의 벨기에는 혁명이 한창이었습니다. 덕분에 왕립 천문대장으로 임명되자마자 그 미래가 불투명해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4월 24일


다정하게 대했더니, 토끼가 건강해졌다고요?
💗 다정한 동네가 당신을 더 오래 살게 합니다. 컬럼비아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인 캘리 하딩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개인의 우편번호가 유전자보다 건강을 더 잘 예측한다." (a person's zip code is a stronger predictor of health than his genetic code.) 미국이 표본이긴 하지만, 어떤 지역에 사는지가, 다시 말하면 사회적, 환경적 요인이 유전적 요인보다 건강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는 의미죠. 친절함과 다정함을 포함한 사회적 유대감이 단순히 '행복감'을 넘어 '신체적 건강'에 얼마나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는지를 '다정함의 과학'에서 상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의 영문 원제는 ' Rabbit Effect' (토끼 효과) 입니다. 이름도 귀여운, 이 토끼 효과가 뭘까요? 🐰 🐇 “그 토끼는 왜 더 건강했을까?” – 한 실험이 밝혀낸, 다정함의 놀라운 힘 1978년, 미국 코넬대학
4월 22일


마시멜로 실험, 다시 보기
“It’s unbelievable how much you don’t know about the game you’ve been playing all your life.” (자신이 평생 해온 경기에 대해 우린 놀랄 만큼 무지하다.) -Mickey Mantle, 영화 ‘머니볼’ 도입부 왜 조직은 끊임없이 인간을 바라봐야 하는 걸까요?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그냥 팀 내에서 역할을 하는 누군가로, ‘아무개’ 만으로 구성해도 잘 굴러가는 거 같은데. 왜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그에 대한 답을 드리며 한 템포 쉬어가고자 합니다. ‘항목화’는 답이 될 수 없다 2000년대 중반, 구글. 이 때의 구글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은 꽤나 단순했습니다. 평가 항목을 정량화한다. 정량화한 항목에 맞게 지원자에게 점수를 매긴다. 그 점수대로 지원자의 등수를 매겨 선발한다. 라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으니까요. (낯설지 않게 느껴지신다면
4월 17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 느낌에 대해
“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 당신이 산출하는 모든 예측,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생각, 그리고 당신이 예상하지 못한 모든 광경, 소리, 맛, 감촉, 냄새는 모두 당신의 신체 예산과 내수용 예측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의 뇌는 당신의 삶을 유지하는 온갖 예측에서 비롯하는 연속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수용 감각과 씨름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당신이 매일 경험하는 쾌감, 불쾌감, 동요, 평온 같은 단순한 느낌의 토대가 된다 . 이런 감각은 그냥 배경에 머물 때도 당신의 행동과 사고와 지각에 영향을 미친다 .”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 리사 펠드먼 배럿 저- 정동(Affect), 느낌적인 느낌의 신호 그런 경험 모두 있으실 거에요. 회의실에 들어가는 순간, 아무 말도, 아무 표정 없어도 방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순간. 혹은 동료나 리더의 ‘표정 없는 신호’를 통해 왠지 모를 감
4월 15일


'평범한 뇌'도 없다.
인간 만사에서는 오랫동안 당연시해왔던 문제들에도 때때로 물음표를 달아볼 필요가 있다. -버트렌드 러셀, 영국의 철학자 지난 아티클에서 ‘평균의 허상’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여기 로!) 오늘은 다른 관점에서 ‘평균적인 사람’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잠깐! 왜 블루밍고는 ‘평균’에 의문을 던질까요?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하루하루의 컨디션도, 감정도, 몰입도도 매일 달라지죠. 그런데도 사회와 조직은 오랫동안 ‘평균’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왔습니다. 조직 운영도 대부분 ‘평균적인 사람’을 가정하고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정말, 사람을 평균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각자의 상태와 리듬을 존중하는 것이 타인에 대한 이해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서와 몸의 변화를 기록하고, 그날의 ‘진짜 상태’를 바탕으로 조직과 구성원이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인성을 지닌 ‘나’로 일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제일
4월 14일


그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MBTI보다 이걸 보세요.
F라면 하지 않는 말?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저에게 자주 묻는 말이 있습니다. 아프다거나, 더 놀고 싶다거나 할 때, 제가 공감은 생략한 채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 하고 바로 대안을 내놓으면, 이렇게 말하곤 해요. “엄마, T야?” “T라 미숙해~ T라 미숙해~” (티라미수 케이크 멜로디에 맞춰 부르는 노래) 아직 성격이 뚜렷이 형성되지 않은 아홉 살 아이도 요즘은 MBTI를 밈으로 이해하고 활용합니다. MBTI는 이제 하나의 ‘놀이 언어’가 되었죠. 💡 “근데, 성격은 언제 완성될까요?” 이 질문은 별도 콘텐츠에서 다룰 예정이에요. MBTI, 정말 나를 보여줄까? 우리가 이렇게 사랑하고 신봉하는 MBTI,정말 과학적으로 성격을 측정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오’입니다. (물론 MBTI 밈은 여전히 유쾌하고 즐겁습니다만!) 솔직히, MBTI 밈은 재밌다구요! 왜 MBTI는 과학적으로 성격을 측정하지 못할까요? 뇌는 고정
4월 13일


'평균적인 사람'은 실제로 존재할까요?
‘ 평균 Average ’ ‘평균 대비 상위의 00’ ‘다른 지원자 대비 어느 정도’ “평균 정도는 되는 거 같아” “평균 정도로 맞추면 되지 않을까?” 일상에서, 주변에서, 혹은 무수히 겪어야 했던 경쟁에서, 참 많이도 듣고 또 들었던 말입니다. 그런데 저 ‘평균’이라는 말은 대체 어떻게 우리 삶 속에 들어왔던 걸까요? 언제부터, 어쩌다가 교육, 사회, 그 밖의 많은 부분을 주름잡다 못해 ‘인간다움’의 영역까지 논하는 개념이 되었던 것일까요? ‘인간’, ‘인간다움’, 그리고 ‘평균’. 인간을 위해 평균이 있었던 것일까요, 평균을 향해 인간에게 선이 그어졌던 것일까요? 오늘은 ‘평균’이라는 완전한 허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940년대 말, 미 공군. 당시의 공군은 한참 신형 전투기를 도입하고 적응할 때였습니다. 제트엔진 항공기 시대의 도래로 기체의 전체적인 구조가 바뀌었고, 그에 따라 조종계통에도 변화가 생긴 때였거든요. 그런데 원인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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